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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드로이드 2.3 `넥서스S` 써보니…확실히 빨라진 속도
    IT 일반 2011. 2. 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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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매일경제

    확실히 빨랐다. 안드로이드 2.3(진저브레드)의 '레퍼런스폰(표준폰)'으로 구글과 삼성전자가 손잡고 만든 '넥서스S'는 지금까지 나온 어떤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보다도 빠른 애플리케이션 구동 속도를 보여줬다. 심지어 완전히 꺼진 단말기를 전원을 켜 사용할 수 있는 데도 15초가 걸리지 않았다. 매일경제신문은 SK텔레콤이 출시하려고 준비 중인 넥서스S의 한글화 버전을 입수해 사용해 봤다. 

    디자인이 독특했다. 전면은 4인치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전화기를 옆에서 봤을 때 아래의 윗부분이 위로 올라간 것이 확연히 보일 정도로 곡면이 진 것이 특징이다. '커브드 글래스'라고 하는 이 디자인은 전화기를 충격에서 보호할 뿐만 아니라 그립감을 개선하고, 자연스러운 화면을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뒷면에는 LED 플래시가 달려 있다. 삼성전자가 만든 형제폰이지만 플래시가 없는 갤럭시S보다도 어두운 환경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능도 있어 모바일 결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넥서스S의 가장 큰 장점은 안드로이드 OS 중에서 가장 발전된 진저브레드를 '순정(변형을 거치지 않은 원래 제품)'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우선 이전 안드로이드 버전에 비해 체감상 속도는 두 배가량 빨라졌다. 위성 사진을 그대로 확대해 볼 수 있는 '구글어스'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돼 있고, 운전할 때 내비게이션 기능으로 완전히 전환할 수 있는 차량모드도 새로 생기는 등 프로그램 다양성이 빨라졌다. 

    물론 단점은 있다. 외장 메모리를 따로 붙일 수 없어 영화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사용이 많은 사람은 불편할 수 있다. DMB 시청 기능이 없고 한국인에게 특화된 다양한 서비스가 미리 탑재되어 있지 않았다. 실제 출시될 때 SK텔레콤의 앱 마켓인 T스토어도 탑재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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