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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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BPM 시장에 진출한다IT 일반 2008. 9. 4. 17:01
[디지털데일리]SAP가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BPM) 시장에 진출한다. SAP는 6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되고 있는 연례 고객행사인 '사파이어 2008'에서 ‘넷위버 BPM’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AP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기업의 비즈니스 민첩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새로운 비즈니스 요구가 발생하면 이 제품을 통해 민첩하게 전략을 바꿀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IT전문가가 아닌 현업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전문가가 직접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설계하고, 실행시킬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IT부서가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변경하는 데 관여하지 않음으로써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제품은 프로세스 콤포저, 프로세스 서버, 프로세스 데스크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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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aS를 보는 SAP의 딜레마IT 일반 2008. 9. 4. 16:54
[디지털데일리]지난 주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는 SAP의 연례 고객행사인 '사파이어 2008'이 개최됐다. 매년 이 행사를 참관해 왔지만, 올해는 SAP같은 글로벌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업체들이 최근 딜레마에 빠져 있음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여느해와는 다른 의미를 가질 수 있었다. 무엇보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 SaaS)가 그렇다. 'SaaS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를 두고 SAP는 아직 완전한 입장정리가 안 된 듯한 모습이었다. 사실 이미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패키지 시장에서 세계 1위를 고수하고 있는 SAP 입장에서는 최근의 SaaS 흐름이 반가울 리가 없다. 기존의 시장구도와 흐름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인지 SAP 경영진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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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e뱅킹전략 새로짠다” 은행권 RIA 도입 급물살IT 일반 2008. 9. 4. 15:30
금융지주사 체제전환, 상품 다양화로 사용자 UI 개선 필요성 제기 시중 은행들을 중심으로 RIA(Rich Internet Application) 도입이 활성화되고 있다. 4일 금융권과 e뱅킹 업계에 따르면, 주요 은행들이 금융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되면서 자회사간의 다양한 결합상품이 봇물처럼 쏟아질 것으로 전망돼 이를 e뱅킹 전략으로 구현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위해 부심하고있다. 다양한 상품을 일목요연하게 한 화면에서 고객이 볼 수 있는 유저 인터페이스(UI)에 대한 은행권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금융권 e비즈니스 전문가들은 "금융시장이 글로벌화 되면서 시장이 열리고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으로 은행은 한번에 여러 가지 업무를 해야하는 시점에 도달했다. 새로운 개념의 통합 UI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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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약, V3 추월하나IT 일반 2008. 9. 3. 15:54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이스트소프트의 무료백신 알약이 이달 중 기존 대표 백신인 V3를 추월할 기세다. 3일 인터넷 시장조사업체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알약은 8월 기준 1천275만명의 이용자를 확보, 1천355만명을 기록한 안철수연구소의 백신 V3와의 격차를 80만명까지 줄였다. 7월에는 알약이 1천186만명, V3가 1천380만명으로 격차가 194만명이었으나 1개월 만에 격차폭이 110만명 이상 좁혀졌다. 이는 알약 이용자가 1개월 만에 89만명이 증가하고, V3는 같은 기간 25만명이 줄어든 결과다. 업계에서는 이들 백신의 엇갈린 추세를 감안할 때 이달 안에 역전이 가능할 것으로 점쳤다. 알약은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인 뒤 10개월 연속 이용자가 증가하는 등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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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vs MS 인터넷전쟁 `2라운드` …3일 웹브라우저 `크롬` 출시IT 일반 2008. 9. 3. 08:53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 업체인 구글이 약 2년간 개발해 온 새 웹브라우저 '구글 크롬(Google Chrome)'을 3일 내놓는다. 글로벌 1위 소프트웨어 기업이자 인터넷 익스플로러(IE)로 세계 웹 브라우저 시장의 70%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텃밭을 빼앗겠다며 선전포고를 한 것이다. 구글이 워드,엑셀 등 MS산(産) 소프트웨어를 구매하지 않고도 웹을 통해 문서 작업을 할 수 있는 '구글 웹오피스'를 선보인 이래 두 번째 격돌이다. ◆구글의 선전포고 구글은 '크롬'의 베타 버전(정식 버전 이전에 테스트용으로 출시되는 것)을 한국을 포함한 세계 100여개국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크롬'은 소프트웨어 개발의 핵심인 소스 코드를 공개해 누구나 개발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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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드디어 웹브라우저 시장 진출IT 일반 2008. 9. 3. 08:39
[지디넷코리아]소문으로만 무성하던 '검색황제' 구글의 웹브라우저 시장 진출이 마침내 현실화됐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MS) 익스플로러와 오픈소스 기반 파이어폭스가 이끄는 웹브라우저 시장 판세가 어떻게 변화할지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글은 회사 블로그를 통해 화요일(현지시간) 세계 100여개 여개국에서 오픈소스에 기반한 웹브라우저 '구글 크롬' 베타 버전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웹브라우저를 선보이는 것에 대해 사용자들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웹에서의 혁신을 도울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구글은 지난 2년간 구글 크롬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 10월 있었던 MS의 익스플로러7 출시가 웹브라우저 개발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구글에 따르면 '구글 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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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애플리케이션, 파이어폭스에서 확 빨라진다”IT 일반 2008. 8. 28. 14:34
[지디넷코리아]‘파이어폭스 3.1’에 자바스크립트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 실행 속도를 크게 높여주는 ‘트레이스몽키(TraceMonkey)’ 기능이 통합됐다. 이에 따라 구글 ‘지메일’ 등 다양한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빠르게 실행할 수 있게 됐다고 모질라가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오랜 역사를 가진 자바스크립트는 최근 리치인터넷애플리케이션(RIA)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낮은 성능이 항상 문제로 지적돼왔다. 이 때문에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어도비 ‘플래시’나 ‘플렉스’ 등을 선택하는 사례가 많았다. 모질라는 ‘트레이스몽키’를 통해 이같은 판도를 바꾸려는 모습이다. 모질라의 마이크 셰이버 엔지니어링 담당 임시 부사장은 “‘트레이스몽키’는 네이티브 코드 속도를 자바스크립트에 가져오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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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액티브X’…세계 인터넷과 한국은 엇박자IT 일반 2008. 8. 28. 14:00
[지디넷코리아]인터넷을 처음 배운 10년여 전부터 오로지 익스플로러만 사용해온 직장인 박모(32)씨. 사실 그는 익스플로러 이외에 다른 브라우저가 있다는 사실도 몰랐었다. 이랬던 그가 최근 언론과 네티즌 사이에 화제가 된 ‘파이어폭스3’를 처음으로 다운받아 사용했다. 하지만 박씨와 파이어폭스의 인연은 몇 시간을 넘기지 못했다. 파이어폭스로는 박씨가 애용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 서비스가 되지 않았기 때문. 박씨는 “주변의 말처럼 파이어폭스가 빠르고 편하다는 느낌은 받았지만, 온라인 금융거래를 못하는 이상 사용할 맘이 없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파이어폭스 브라우저로 A 은행 사이트에 접속했을 때 나오는 화면. 서비스 자체가 이뤄지지 않는다. 박씨처럼 파이어폭스나 오페라나 등 다른 브라우저를 사용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