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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분투를 아십니까?…“자유를 추구합니다”
    IT 일반 2008. 9. 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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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ilygrid]국내에선 아직 리눅스를 탑재해 PC 이용하는 사람들이 매우 적은 것이 현실이다. 이전부터 개인사용자용 리눅스(Linux) 필요하다는 인식은 있었지만 실현되고 있는 것은 최근의 일이다.

    특히 최근 델이 우분투(Ubuntu) 운영체제를 탑재한 PC 출시한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지면서 개인용 컴퓨터의 운영체제로서 우분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본지는 한국우분투사용자모임(Ubuntu.or.kr) 회원으로 활동 중인 최성원 브랫인넷 개발팀 차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분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위한 기획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국내 이용자들에게 우분투 이용이 적합한지 소상히 알아본다.

    전체 글은 우분투의 개념, 설치, 하드웨어 지원, 네트워크 연결, 부라우징 지원, 이메일 사용, 워드 프로세싱, 인덱싱/검색, 멀티미디어 지원, 이미지 편집/사진관리, 백업/복구, 보안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글에서는 우분투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을 소개한다.

    - 최근 델이 우분투(Ubuntu) 탑재한 PC 내놓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지면서 우분투 운영체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분투는 리눅스 커널에 기반을 오픈소스 운영체제 배포분 하나입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기업가인 마크 리처드 셔틀워쓰(Mark Richard Shuttleworth) 세운 캐노니컬(Canonical Ltd) 지원을 받아 데비안 GNU/리눅스를 기반으로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PC 운영체제입니다”

    - 말씀 중에 배포본 하나라고 말씀하셨는데요, 리눅스 커널과 리눅스 배포본의 종류는 가지나 되나요?

    “리눅스 커널은 하나입니다. 그것을 리눅스 토르발즈(Linus Benedict Torvalds)라고 하는 사람이 1991년부터 만들고 있습니다. 리눅스 커널은 지금도 완성된 것이 아니라 발전하고 있습니다. 커널을 이용해 만든 배포본은 슬랙웨어, 레드햇 리눅스, 레도라, 수세리눅스, 데비안, 젠투 종류가 많습니다. 지금 말씀드린 배포본들은 모두 리눅스 커널을 이용해 만든 것이며, 각각의 배포본들은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 우분투를 데비안 GNU/리눅스를 기반으로 했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그 말도 맞습니다. 데비안 GUN/리눅스는 공식 명칭에도 나와 있듯 리눅스 커널을 기본으로 데비안 프로젝트에 의해 관리 배포되고 있는 리눅스 계열의 운영체제 하나입니다. 우분투가 데비안 GNU/리눅스를 기반으로 한다는 것은 우분투가 데비안 GNU/리눅스의 철학이지만 패키지

    관리 방식들을 기본 모델로 관리 배포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군요. 그럼 우분투 이외의 다른 배포본을 사용해도 되겠네요.

    “사용해도 됩니다. 하지만 각각의 배포본은 특징이나 목적하는 바가 조금씩 다릅니다. 대부분 리눅스 배포본들은 서버용으로 제작된 배포본들입니다. 반면 우분투는 개인 사용자들을 위한 데스크톱용으로 만들졌습니다.

                                            [최성원 브레인넷 차장]

    - 우분투 배포본도 여러 가지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대표적인 것이 그놈(GNOME) 환경에서 사용할 있는 우분투가 있고, KDE 환경에서 사용할 있는 쿠분투(Kubuntu), Xfce 사용하는 주분투(Xubuntu), 어린이들을 위한 에듀분투(Edubuntu) 있습니다. 얼마 전에 배포한 우분투에는 몇가지 배포판이 늘였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 무척 다양한 배포판이 있군요. 처음 사용하는 이들은 조금 어려울 같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원래 XP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개인사용자를 위한 홈에디션, 기업사용자를 위한 프로패셔널 에디션, 멀티미디어에 특화된 미디어 센터 에디션, 휴디폰 타블랫 노트북에 특화된 타블랫 PC 에디션 등을 비롯해 많은 종류가 있고, 이런 것들 중엔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골라 사용하는 것입니다. 우분투도 같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해 사용하면 되는 것입니다.                         

    - 무료라는데 관심을 갖는 사용자들이 많습니다.

    “우분투는

    무료입니다. 우분투 공식 홈페이지(ubuntu.com)에서 다운받으면 됩니다. 우분투 본사에 요청해 CD 받을 수도 있죠. 친구에게 얻어도 불법은 아닙니다.

                     [한국우분투사용자모임(ubuntu.or.kr)]

    - 윈도 XP 혹은 비스타에서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단점으로 보입니다.

    “윈도용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낮선 사용자에겐 단점입니다. 그러나 리눅스에는 대체용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사용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한글 MS오피스와 같은 기능을 하는 오픈오피스, 그림을 그리는 포토샵과 같은 기능을 하는 ‘김프(Gimp) 비롯해 많은 애플리케이션들이 있습니다. 화면구성(인터페이스) 윈도우와는 다릅니다. 차이가 있고 차이를 이해할 만한 가치가 우분투에겐 있습니다.

    - 말씀하신 불편을 사용자들이 감당하면서 우분투를 써야 할까요.

    “운영체제를 쓰는데 돈이 들지 않습니다. 무료란 말이죠. 기업의 이익이나 목적이 끼어들지 않습니다. 무료여서 불법이란 개념이 끼어들 자린 없습니다. 우분투는 ‘정직합니다. 제품이 문제가 있으면 이를 바로 공개해 리눅스는 많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운영체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합니다. 만약 문제가 발생하면 우분투 개발자들이 빠르게 대응방안을 마련한 문제를 고칩니다.

    - 윈도와 비교해 설명해주시면 이해가 빠를 같습니다.

    “국내서 윈도 PC운영체제는 독과점이라 있지요. 대부분의 개발자들은 윈도에 맞춰 개발을 강요받고 있습니다. 우분투의 이용이 활성화되면 독과점을 견제할 있습니다.

    - 개방성에 대한 자세히 말씀해 주십시오.

    “우분투는 사용자의 참여로 꾸준히 발전하는 운영체제입니다. 어느 기업이나 개인의 사정으로 만들어지지 않고 사용자들의 참여로 만들어지고 발전해 가는 운영체제가 우분투입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이익이나 논리에서 자유로울 있습니다. 스스로 참여하는 많은 개발자들이 소스코드를 보면서 나은 것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는 돈으로 움직이는 유기체라고 있습니다. 기업은 돈을 벌어야 하고 기업이 돈을 개인들(조직원) 나눠 갖는 체제인데요. 이런 측면에서 공짜란 개념은 자본주의 이념과 어울리지 않는 것으로 있습니다.

    “모든 것이 무료로 돌아가는 것은 곤란하겠지요. 그러나 자본주의 사회라고 해도 돈의 논리에서 해방된 가지 자유(탈출구) 필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분투를 그런 측면에서 이해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기술의 경우 기업에 의해 일종의 표준이 정해지면, 독과점으로 흐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운영체제 분야에서 이런 독과점 현상을 우분투가 적절히 견제할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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